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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 탈 아래 모두가 평등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2년 11월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s in Korea)」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 「한국의 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해 전국 18개 지역의 탈춤·탈놀이를 하나로 묶어 등재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입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탈춤이 담고 있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신분제 비판'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주제이며, 각 지역 문화 정체성의 상징 역할을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서낭신에게 올리던 큰 굿

하회마을의 서낭신에게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별신굿) 의식에서 유래한 탈놀이입니다. 평소의 동제와 달리 3·5·10년 등 조건이 갖춰지고 신탁이 내릴 때 치러지는 대규모 제의였습니다.

해학으로 풀어낸 세상

신분 질서를 풍자하고 뒤집는 내용을 담아, 서민들의 억눌린 감정을 해학으로 풀어내는 기능을 했습니다. 탈을 쓰면 신분이 사라집니다. 양반도, 백정도 탈 아래에서는 평등하게 세상을 풍자합니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무대입니다. 꼭 관람해보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